전남 광양시 다압면에 위치한 ‘광양청홍매실농장’이 현재 2017년 무농약 광양매실을 예약판매 중이라고 전했다.

광양청홍매실농장은 광양 산지 농원에서 직접 수확한 매실을 판매하는 생산자직거래 농원으로, 1년 이상 농약과 제초제,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은 흙에서 재배해야 받을 수 있는 ‘무농약 인증마크’(농림수산식품부)를 인증 받았다.

현재 예약판매가 진행 중인 광양청홍매실농장 햇매실은 덜 여문 풋매실이 아니라 단단히 여문 청매실로, 6월 본격적인 수확을 앞두고 있으며 상품성과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당일 수확, 당일 발송을 원칙으로 한다.

실제로 다수의 매실 농가가 덜 여문 풋매실을 일찍 출하시키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매실의 대표 영양소인 구연산 등 각종 유기산들의 함량이 낮고, 독성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매실이 완전히 여문 6월에 채취한 햇매실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광양청홍매실농장 관계자는 “광양매실 등 토종매실을 구입할 때는 무조건 저렴한 상품을 찾을 것이 아니라 농약 사용 여부 등 상품이 어떻게 재배되었는지 그 재배 환경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황매실 역시 너무 노랗게 익은 과실은 금방 물러지거나 상품성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70~80% 가량 나무에 달린 채로 익어 약간 초록빛을 띄는 상품이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광양청홍매실농장에서 판매하는 광양매실은 내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1년 간 정성껏 재배, 가장 좋은 때 수확한 최상의 상품을 보내드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예약 판매가 진행 중인 광양청홍매실농장의 광양 청매실과 황매실은 사이즈에 따라 대∙특대∙왕특∙왕왕특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크기 별로 10kg, 20kg씩 판매하고 있다.

공감신문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gokorea.kr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